정치실록 2018년 5월 31일 Play AudioPlay Audio

최초입력 2018-05-31 18:26:38
최종수정 2018-05-31 1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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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인천 내항 제8부두 야외행사장에서 열린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이낙연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인천 내항 제8부두 야외행사장에서 열린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총리 취임 1년 맞아 "반성의 시간 갖겠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취임 1년을 맞은 31일 "빠르다. 부족한 내가 국회 동의를 받아 국무총리로 임명된 지 1년이 됐다"며 "오늘 하루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별도의 기자간담회나 인터뷰를 하지 않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짧은 메시지만을 전했다.

▶文, "최저임금 부작용 있다면 보완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고용근로자들의 근로소득은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그 중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이 증가해 개인 근로소득의 불평등이 개선된 반면 고용에서 밀려난 근로 빈곤층의 소득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근로자들의 근로소득 증가와 격차 완화, 중산층 가구의 소득증가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라고 평가하는 한편 "그로 인해 저임금 근로자의 고용이 줄거나 근로시간이 줄어들어 소득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은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일 수 있으므로 정부는 그에 대한 보완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외교부, "폼페이오 내일 새벽에 기자회견"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뉴욕에서의 김영철-폼페이오 회동을 언급하며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15분 폼페이오 장관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어 현재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의 현재 상황과 관련해서는 "한미 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통일부, 천담스님 방북 승인
통일부는 31일 금강산 유점사 복원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세계평화재단 이사장인 천담스님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방북을 신청한 천담스님의 방북을 어제 승인했다"면서 "천담스님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천담스님은 중국 선양을 통해 방북해,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 등 북측 불교계 관계자를 면담하고 금강산 유점사 복원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공명선거·투표참여 당부 대국민담화문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지방선거 선거운동 개시일을 맞아 공명선거와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담화문에서 "그동안 우리 선거문화가 많이 개선되고 후보자와 유권자의 의식 수준도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흑색선전 등 불법·탈법 선거운동이나 일부 공직자의 선거개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흑색선거와 금품선거, 여론조사 조작 등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6·13 공식 선거운동 시작
여야는 31일부터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의 승리를 다짐하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꺾으려 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일을 더 잘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한국당에 견제할 힘을 줘야 (문재인 정권의) 망국적 폭주를 막을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JTBC TV토론 취소 부적절"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JTBC 측이 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 초청 TV토론 계획을 취소한 것과 관련 "부적절한 결정"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 알권리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는 지지율 기준(5%) 미만으로 JTBC 토론회에 초청받지 못하자 "불공정 편파행위"라고 주장,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거세게 항의한 바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선거운동 중 넘어져 부상
대구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31일 선거 출정식 도중 장애인단체 회원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허리와 엉덩이를 다쳤다. 이날 장애인단체 회원들은 권 후보에게 장애인 권리 보장 정책 협약 체결을 위한 서명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거센 항의에 권 후보는 "열심히 달려 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빠르게 무대에서 내려왔으나 차로 이동하던 중 몸싸움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허리와 엉덩이에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었다.

▶홍영표 "내일 본회의 소집 촉구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3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은 국민이 하지 말라는 방탄국회만 열고, 하라는 차기 의장단 선출에는 반대하고 있다"며 "내일(1일) 오후 2시에 한국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국회 본회의 소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와 더불어 기자회견 당일 오전에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 협상을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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