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2018년 6월 1일 Play AudioPlay Audio

최초입력 2018-06-01 18:13:47
최종수정 2018-06-01 1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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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서 공동보도문 합의
남북은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공동보도문의 내용에 따르면 남북은 8·15 이산가족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회담을 이달 22일 금강산에서, 군사적 긴장완화를 협의할 장성급 군사회담을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논의할 체육회담은 18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기로 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열린 관악갑지역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열린 관악갑지역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安 "다 내줘도 서울만은 제가 지키겠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일 "다 내줘도 서울만은 반드시 제가 지키겠다"며 "6월의 1등은 3번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선거운동 이틀째인 이날 안 후보는 관악구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오후에는 영등포역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구로·금천구를 방문한 전날에 이어 서남권 공략을 이어갔다. 안 후보는 서울대입구역 유세에서 "박 후보가 다시 (시장을)4년 하는 것을 반대하는 많은 야권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 될 것"이라면서 "야권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지난 7년 시정 동안 완전히 꽉 막히고 후퇴한 서울을 다시 회복하고 경제 파탄을 막고자 나왔다"며 "정말 절박한 심정"이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靑, "북미회담 순조롭고 다행"
청와대는 1일 김의겸 대변인의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뉴욕 회동을 "조심스럽게 그리고 주의를 기울여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김영철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우리 시각으로 내일 (워싱턴DC로) 간다니 북미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경화, 성 김 등 美협상단 오늘 접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등 판문점 북미실무회담 미측 대표단을 만나 진행 상황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성 김 대사 외에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 미측 협상단이 모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과 미측 협상단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사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文, 야3당에 '드루킹 특검' 후보자 추천의뢰
청와대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드루킹 특검법)에 따라 야3당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 야당은 대통령으로부터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서를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4명을 추천받은 뒤, 2명의 후보자를 추려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해야 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뒤인 6일이 현충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7일 전에는 야당이 선정한 2명의 특검 후보자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靑, '김동연 패싱' 논란 일축
청와대는 1일 경제정책에 있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패싱론'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끝나고서 다수 언론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김 부총리에게 판정승을 했다거나, 김 부총리가 패싱을 당했다는 평가를 했다'는 질문이 나오자 "김 부총리가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역시 청와대 SNS 방송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 "(일부 '패싱론' 보도는) 오히려 제가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임성남, "러시아와 전략적 소통 기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블라디미르 티토프 러시아 외교부 1차관과의 '제6차 한-러 외교차관 전략대화'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도 러시아 측이 더욱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우리와도 더욱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토프 차관은 이에 "역내에서 아주 흥미롭고 관심 가질 만한 여러 변화가 있는데 이것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의 안전과 안정적 발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여야 3개 교섭단체 "한국, 방탄국회 소집 유감"
자유한국당이 단독 소집한 6월 임시국회가 1일 시작됐으나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방탄국회'라며 공세를 강화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상식과 책임 대신 방탄을 택한 한국당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한국당의 깊은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당은 9월 정기국회 전 짝수달에 임시국회를 열도록 규정한 국회법을 준수했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권영진, 자신 밀친 여성 "처벌 원치 않는다"
선거운동 첫날 한 여성에게 밀려 넘어져 꼬리뼈 골절상을 입은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측은 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발적 행동이었으리라 생각하며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캠프 장원용 대변인이 대신 읽은 입장문에서 권 후보는 "우리 측 캠프에서 '선거테러'라고 발표한 모양인데 격앙된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과했다"며 "그분이 저를 이렇게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양승태, "재판 관여·흥정한 적 없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1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 앞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 조사결과에 관한 회견을 열고 재임 시절 일어난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파문과 관련, "대법원장으로 재임했을 때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한 적이 결단코 없으며 재판을 놓고 흥정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어 "상고법원 도입 문제와 관련해 특정한 법관에게 불이익을 준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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