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2018년 6월 4일 Play AudioPlay Audio

최초입력 2018-06-04 18:31:36
최종수정 2018-06-04 18: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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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교섭단체, '드루킹 특검'에 임정혁·허익범 추천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 등 야당 3개 교섭단체는 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 후보를 임정혁·허익범 변호사 2명으로 압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김성태·김동철·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동 뒤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특검법에 따라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3일 이내에 특별검사 1명을 임명해야 한다.

▶교도통신, "美 회담장소로 센토사섬 지목"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3일 밤 회담 준비 동향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조지프 헤이긴 미국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이끄는 미국 실무팀이 센토사섬을 미북정상회담 장소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어 "북한 측은 미국 실무팀의 제안에 확답하지 않았다"며 "미국이 지정한 회담장소에 대해 상대방(북측)도 평가를 하고 김 위원장의 개인적 취향에 부합하는지 등을 따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상 공동언론발표에 앞서 미소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상 공동언론발표에 앞서 미소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
▶文, 8일 지방선거 사전투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며 "싱가포르(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2013년 4월 사전투표 제도가 실시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美北, 사흘 연속 판문점 실무회담
미북정상회담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 실무협상팀은 사흘 연속 판문점에서 만나 막판 의제 조율을 시도하고 있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은 4일 오전 10시경부터 1시간 30분 가량 판문점 북측 지역에 있는 통일각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협상단과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성 김-최선희' 라인이 실질적인 의제 조율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판문점 실무회담은 북미정상회담 직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폼헤이오, "정상회담 추친 방향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로 미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두 장관은 15분간의 통화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예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적인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을 위한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상회담 이후에도 한미 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방안을 모색해가기로 했다.

▶국방부, "연합훈련, 계획 따라 정상실시"
국방부는 4일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연간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우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현지시간으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훈련을 '로키'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훈련) 내용에 대해 홍보를 하거나 공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북한 軍수뇌부 동시교체했다면 이례적"
통일부는 4일 북한이 인민군 수뇌부 3인방을 모두 교체한 것으로 전해진 것과 관련, "모두 한꺼번에 교체했다면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군 총정치국장이 김수길로 바뀐 것은 공식확인됐지만 인민무력상과 총참모장은 (교체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韓·베트남 국방장관, 회담서 한반도 정세 논의
베트남을 방문 중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4일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송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 정부는 이러한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릭 장관은 지난 4월 27일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한반도에서 비핵화를 이루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軍 복무중 사망 90명 순직 인정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와 국방부는 군 복무 중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사망해 과거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사망원인이 규명됐지만, 그간 순직으로 인정을 받지 못했던 90명이 권익위 권고와 국방부 재심사를 통해 순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군 복무 중 사망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순직요건에 해당되는데도 유족의 요청이 없어 순직심사를 하지 못한 사망자에 대해서도 순직여부를 재심사하기로 결정했다.

▶남경필, 공보물 누락에 "선관위 사과 요구"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 캠프는 4일 화성 동탄2지구 선거구의 한 유권자가 받은 책자형 선거공보 우편물에 남 후보의 공보물이 빠지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공보물만 두 장 포함돼 있다는 제보와 관련,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정확한 경위조사와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측은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할 뿐 아니라 과연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마저 키우고 있다"며 선관위에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경기선관위 측은 이번 일을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박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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