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2018년 6월 7일 Play AudioPlay Audio

최초입력 2018-06-07 18:24:39
최종수정 2018-06-07 18: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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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사건" 특검에 임명된 허익범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드루킹 사건" 특검에 임명된 허익범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文, '드루킹 특검'에 허익범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특별검사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존중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허 특검이 드루킹 댓글조작사건의 실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 대통령은 내일 오후 허 특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韓, OSJD 정회원 가입 성공
우리나라는 7일 북한의 찬성표를 얻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Organization for Cooperation of Railway)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OSJD 장관급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회원국 만장일치로 정회원 가입에 성공했다. OSJD는 유라시아 대륙의 철도 운영국 협의체로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28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구에 가입하면 철도 노선이 지나는 회원국과 개별 협정을 체결하지 않고도 철도 운송이 가능하다.
▶외교부, "종전선언 조기 발표되도록 남북미 긴밀 협의"
외교부는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종전선언이 가급적 조기에 발표될 수 있도록 남북미 3자간에 지속적으로 긴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을 진행한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미북 정상이 논의할 비핵화 문제와 종전선언의 연관성에 대해 "비핵화와 관련된 사항은 지금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종전선언도 그와 연관이 돼 있다"며 "그래서 지금 협의가 진행 중인 그런 사안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싱가포르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갈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靑, '한나라당 매크로 조작 의혹'에 "입장 낼 계획 없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과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을 동원,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청와대는 7일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같이 말하며 '이번 의혹을 두고 청와대 내부 논의가 이뤄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측은 의혹 관련자를 찾아 처벌할 것을 요구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총리, "靑 일일이 설명 바람직않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4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최저임금 효과를 둘러싼 논란 등과 관련, "청와대가 나서서 일일이 설명하거나 방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렇게 되지 않도록 각 부처가 더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노동정책 변화에 대해 국민께 그때그때 설명하라"며 구체적인 지시를 전달했다.

▶남북연락사무소추진단, 8일 개성공단 방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추진단 14명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성공단 내 설치를 위해 8일 북한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7일 "남과 북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점검을 실시하는데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진단은 개성공단 내의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숙소,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환, 이재명에 "진실 고백하고 국민께 사죄하라"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는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연인 관계나 사생활 문제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난달 말 한 방송사 토론회에서부터 이와 관련한 해명을 이 후보에게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일각의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바른미래당은 지난 대선에서도 증거 없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정상적인 취업을 '채용비리'로 규정, 사실을 호도한 전례가 있다"고 반박했다.

▶홍준표, "북핵 CVID 합의 안하면 미북회담 파기해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의한 북한 비핵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중단·파기하는 것이 차라리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미국이 요구하는 핵탄두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미국 내 조기 반출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는 핵 폐기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김백준에 징역 3년 구형
검찰은 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 전 기획관에게 벌금 2억원도 함께 구형했지만, 벌금형에 대해선 선고를 유예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기획관은 구속 상태로 기소됐다가 지난달 초 보석으로 석방됐으며, 이번 구형에 대한 선고는 7월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박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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