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선거 끝나면 평양 가겠다"

최초입력 2018-05-17 17:49:43
최종수정 2018-05-21 14:49:47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방선거 이후 평양을 방문해 남북경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끝나고 평양 방문"
17일 박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내년 서울 전국체전의 평양 참가, 역사유적 발굴, 유네스코 문화유산 공동 등재 등의 정책을 지난번 북한 대표단이 왔을 때 충분히 설명했다"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박 시장은 언제나 초청돼 있다'고 하니 지방선거가 끝나고 평양을 방문해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평 축구 등 논의
이어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남북정책이 민족적 관점에서 추진됐다면 이미 기차 타고 수학여행을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6·13 지방선거가 끝나면 평양을 방문해 경평 축구, 경평 농구 등(남북 관련 사업)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는 (북한과) 아무런 접촉을 할 수 없어 그동안 (남북 협력 관련) 3대 방향, 10대 정책을 준비해 놓고 있다"며 "지난번 북한 대표단이 왔을 때 역사 유적을 발굴해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하는 등 여러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김태준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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