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37% > 김태호 24%…부동층 37%

최초입력 2018-04-17 17:41:15
최종수정 2018-04-17 18:05:14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로 나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김태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를 여론 조사상 12%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직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드루킹-김경수 논란'이 가중될 경우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7일 메트릭스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경기·부산·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3200명(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4%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김경수 예비후보와 김태호 예비후보가 맞대결을 벌이면 36.6% 대 24.1%로 김경수 예비후보가 12.5%포인트 앞섰다. 경남지역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가 43.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자유한국당 26.9%, 바른미래당 4.0% 순이었다.



부동층 표심 관건: 다만 부동층(지지후보 없거나 모름·무응답)이 37%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의 표심에 따라 경남지사 선거의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
김경수 예비후보는 인터넷 논객 '드루킹'의 인사청탁을 받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경수 예비후보는 지난 14일과 16일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했지만 야권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드루킹 사건'이 경남지사 선거전에서 남은 약 두 달 동안 여론 향방을 결정할 사안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석환 기자 / 김효성 기자 / 김태준 기자]

[ⓒ 매경미디어그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