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루니

[레이더P] 어제의 나를 잊으면 모든 게 물거품

최초입력 2016-12-09 14:22:14
최종수정 2017-03-24 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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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대선의 해다. '대망'을 품은 정치인들이 손을 들고 도전에 나서는 때다. 최종 목적지는 당선이다. 하지만 대선 도전 과정 자체가 성장의 발판이 되고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물론 반대로 몰락의 과정을 걷는 정치인도 있다.

레이더P는 대선주자들의 2017년 운세를 풀어봤다. 명상을 통해 운세를 풀어내는 신단수 선생이 대선주자 성격과 대선의 해인 2017년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살펴봤다. 이번 순서는 이재명 성남시장(53)이다.

※무관심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불러내기 위한 콘텐츠로, 가벼운 호기심을 갖고 읽기를 바란다는 게 신단수 선생의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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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진짜 위로가 뭔지 안다

옳다고 여기는 일에는 따뜻함으로, 아니다 싶은 것엔 차가움으로 색깔을 분명히 나타낸다. 방어보다는 공격을 선호한다. 서러움이 많았던 쓰라린 과거를 알고 있기에 어설픈 위로가 아닌 붉은 눈물을 함께 흘릴 줄 안다. 돌아서서 울음을 참아내는 아이의 심성도 있다. 신뢰를 매우 중시한다. 덜 다듬어진 솜씨는 담금질을 더해야 하고 돌처럼 단단한 아집은 씻기 어려운 흠집을 남길 수 있다. 큰 숙제다. 새로운 친구로 부족함을 채워야 하며 버려야 할 것에 대한 미련은 적에게 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2017년 상반기 : 티끌 모아 태산, 안개는 사라져

거짓이 없는 깨끗함이 관심과 애정을 불러오며 어디서나 환영을 받는다. 앞을 가리고 있던 안개는 사라지고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루니 거침없는 목소리가 천군만마 응원군을 얻어낸다. 타협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가 아픈 상처가 낳은 다짐을 지켜내는 초석이 된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검은 유혹의 친절함은 가시를 숨기고 있다.

다만 어제의 나를 놓치면 모든 꿈이 물거품이 된다. 한 입으로 두말하는 약속은 빠져나올 수 없는 올가미에 갇힐 수 있다.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서두르는 욕심은 싸늘한 반대로 돌아서니 인내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남의 집 싸움에는 뒷짐을 져야 하며 믿고 있던 것들도 다시 보는 여유로 옥석을 구분하자. 앉아서 기다리기보다는 찾아가는 수고를 하고 불편함을 감수해 메마른 인심을 적셔야 한다. 그리하면 원하던 목표를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 2017년 하반기 : 가을이 오기 전 부자곳간 맞아

거칠고 집요한 시련을 이겨내, 보람된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여름 승부에서 반전이 있는 통쾌함을 볼 수 있고, 경쟁자의 어깨동무가 길잡이가 된다. 허술했던 조직이 안정을 찾고, 궂은 일에 앞장서는 일꾼이 모이니 숨기고 있던 야망을 밖으로 꺼낼 때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부자곳간을 만들 수 있으니 불청객의 방문에도 인심을 보여야 한다.

작고 하찮은 것에 귀를 열어보자. 배움을 구하는 데 위아래 차별이 없어야 한다. 약점이 될 수 있는 것에는 미련의 끈을 잘라 상대를 이롭게 하는 불상사를 사전에 방지하자. 뜻하지 않은 위기는 안에서 오니 회유와 감언이설에도 무릎 꿇지 않는 기개를 발휘해 보자. 고생을 함께 나눈 자가 내부의 비밀을 흘려낼 수 있으니 빠른 이별을 서두르자.

북쪽의 김씨 성을 얻어야 하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숫자 2와 3이 밝은 웃음과 서로를 아끼는 끈끈함을 만든다. 고운 남색이 딱딱함을 부드럽게 순화시켜 어떤 자리라도 친근감을 유지시킨다.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02)722-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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