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대문 두드리는 손님 많아지고

[레이더P] 냉정함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

최초입력 2017-03-27 17:22:05
최종수정 2017-03-28 18: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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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대선의 해다. '대망'을 품은 정치인들이 손을 들고 도전에 나서는 때다. 최종 목적지는 당선이다. 하지만 대선 도전 과정 자체가 성장의 발판이 되고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물론 반대로 몰락의 과정을 걷는 정치인도 있다.

레이더P는 대선주자를 포함한 주요 정치인들의 2017년 운세를 풀어봤다. 명상을 통해 운세를 풀어내는 신단수 선생이 대선주자 성격과 대선의 해인 2017년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살펴봤다. 이번 순서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58)다.

※무관심한 정치에 관한 관심을 불러내기 위한 콘텐츠로, 가벼운 호기심을 갖고 읽기를 바란다는 게 신단수 선생의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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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쓴소리 용기

싫다 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지고 있다. 위아래가 없는 쓴소리는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꾸미지 않는 솔직함과 뒤끝이 없는 깔끔함은 어릴 적 꿈을 이루는 데 든든한 배경이 된다. 시련을 이겨낸 미소는 어떤 자리에도 안방 대접을 받는다.

모두를 놀라게 하는 기적은 옛 친구의 도움에서 나오니 얻을 수 있는 것에 찾아가는 수고를 해야 하며 머리가 아닌 마음을 주고받아야 한다. 질 수 없다는 비장함으로 배수의 진을 쳐야 하며 흩어지지 않는 초심으로 희망의 불씨를 피워내야 한다. 서두름 없이 느리고 천천히 가야 하며 하나에 하나를 더해보자.



◆ 2017년 상반기 : 고민이 풀리는 시원함

언제 오나 까치발로 기다리던 기회는 꽃과 함께 찾아오며 궂은일을 자청하는 응원군이 줄을 지어 달려온다. 답답한 고민이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끈기와 인내가 사랑으로 변해가니 하늘에 오르려는 날갯짓을 할 수 있다.

다만 냉정하지 못하면 땅을 치는 후회를 불러오고 명예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반가운 부름에도 의심과 긴장의 끈을 조여야 하며 애절한 눈빛도 애써 외면해야 한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유혹의 가면을 벗겨내야 하며 달콤함 뒤에는 함정이 숨어 있으니 뿌리를 단단히 해야 한다. 등잔 밑이 어두우니 가까운 곳에 믿음을 나눠야 한다.



◆ 2017년 하반기 : 진솔함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헛되지 않은 고생이 또 다른 목표를 불러내니 영광된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찾는 곳이 많아지고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는다. 한눈팔지 않던 진솔함이 가치를 높이며 고행의 땀이 바람을 타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보석 같은 칭송이 과거의 상처를 어루만진다. 약하고 흔들렸던 조직에 대문을 두드리는 손님이 많아지고 뜨거움을 나누는 식구가 늘어나니 실패는 무용담이 된다.

십시일반 든든한 버팀목이 되며 햇살 같은 행복에 방해받지 않은 행보는 움츠려 있던 것에 열정이 다시 피어진다. 낙엽이 오기 전에 통쾌한 낭보가 줄을 지어 들려오고 혹시 했던 것이 기쁨을 더해주니 만세가 절로 나는 경사를 볼 수 있다.

다만 의리를 말하던 자가 등을 보일 수 있으니 아니다 싶은 것에 미련이 아닌, 아쉬움이 없는 이별을 해야 한다. 공과 사를 구분하는 데 부끄러움이 없어야 하며 정직하지 못한 거래는 겁쟁이가 되어야 한다.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02)722-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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