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쇼] 숫자로 보는 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레이더P] 국민 64번 언급·회견시간 82분

최초입력 2018-01-10 17:39:20
최종수정 2018-01-11 1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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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들에게 질문자를 지정해 주고 있다. 2018.1.10. <사진출처=청와대사진기자단>이미지 확대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들에게 질문자를 지정해 주고 있다. 2018.1.10. <사진출처=청와대사진기자단>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은 취임 이후 두번째다. 문 대통령은 준비한 모두 발언을 읽고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은 문 대통령이 직접 기자를 지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올 한해 국정 기조를 알 수 있었던 신년 기자회견, 숫자로 분석한다.

◆2…취임 후 두 번째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7일 취임 100일을 맞이해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년 기자회견은 두 번째 기자회견이었던 셈. 이는 집권 2년 차의 첫 기자회견이기도 하다.

◆12→17…질문

질의응답 순서의 사회자를 맡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사전에 질문 개수를 미리 공지했다. 윤 수석은 "정치외교안보 분야에서 6개, 경제민생분야에서 4개, 평창 동계올림픽 포함 사회 문화 분야에서 2개의 질문을 받겠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예상한 질문은 총 12개였던 셈.

그러나 실제 질문은 개수는 정치외교안보 분야 7개, 경제민생분야 4개, 사회문화분야 3개 였다. 여기에 자유질문 3개도 더 포함됐다. 마지막에 문 대통령은 "오늘 질문 기회 못 드린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오늘 질문하지 못한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25+56…기자회견 시간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으로 25분여를 썼다. 25분 10초 동안 말한 문 대통령은 이어 56분 40초 동안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말한 시간보다 대화한 시간이 2배 정도 많은 셈이다. 이로써 회견은 약 1시간 22분 동안 진행됐다.

◆64·16·14…국민·평화·일자리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국민'이다. 총 64번 말했다. 수차례 등장했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뿐만아니라 "국민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으로 삼겠다",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 등의 발언을 통해 국민이 국정 운영의 우선임을 보여줬다.

다음으로 많이 등장한 단어는 '평화'이다. 평화는 16번 언급됐다. 3위는 '일자리'로 14번 언급됐으며 이어 4위와 5위는 각각 11번씩 언급된 '지원'과 '국가'였다.

◆250…내외신 기자

회견에 참석한 내·외신 출입기자는 250여명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 수는 120여 명이었다.

◆5961…모두발언 글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해 '감사합니다'로 끝난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총 5961자였다.

[조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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