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2017년 12월 28일

[레이더P] 홍정욱 "공직 직분 다하기에 역량과 지혜 모자라다"

최초입력 2017-12-28 17:34:31
최종수정 2017-12-28 1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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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위안부 합의 TF 조사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합의가 양국 정상의 추인을 거친 정부 간의 공식적 약속이라는 부담에도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함께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최종적·불가역적 합의로 규정됐던 만큼 외교적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2월 개성공단 전면중단이 정부 내 공식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거치지 않은 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통일부 정책혁신위가 보수정부 주요 대북정책을 점검한 '정책혁신 의견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대통령이 누구와 어떤 절차로 이 결정을 내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국민의당 전당원투표의 투표율이 첫날(27일) 15%에 육박했다.
당 안팎의 예상보다 높은 수치다. 한편 투표율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는 통합 반대파의 박지원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당원 여러분 오늘도 K보팅 사이트를 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연구자가 주도하는 기초연구에 대한 국가투자를 임기내 2배 수준인 2조5천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 격려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과학 인재들의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금년 한해 당원동지 여러분과 국민들게 거듭 죄송하다"며 "새해에는 신보수주의를 기조로 새로운 한국당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제2혁신위원장에 복당파 김용태 의원을 임명했다.



▶정부가 가상화폐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가로 내놨다. 거래소 폐쇄를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 공정거래위원회의 거래소 직권조사 확대 방침 등이다. 28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가상화폐 관련 부처 차관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가상화폐 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지나치게 높고 투기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8일 법원은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의 부하 직원은 구속된 반면 조 전 수석은 책임을 면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28일 MBC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이 문제 삼은 기사는 '이례적 중동 특사 파견…MB 비리 관련?'이라는 보도와 '"MB, 다스 미국 법인 왔었다"…퇴임 후 방문'이라는 보도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승호 PD가 MBC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를 연이어 하고 있다"며 제소 배경을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1사단 도라전망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어느 정당보다도 안보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식사 중에는 "제가 해군 군의관 출신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장병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정욱 전 의원[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홍정욱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영입후보로 거론돼 온 홍정욱 전 의원이 28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직의 직분을 다하기에 제 역량과 지혜는 여전히 모자라다"며 "지금의 제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고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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