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2018년 1월 3일

[레이더P] 유승민 "빚덩어리 발언 사과하라"

최초입력 2018-01-03 17:54:52
최종수정 2018-01-03 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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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오후 3시30분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에 출연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위임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면서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하여 해당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에 연계하도록 3일 15시(서울시간 3시30분)부터 북남 사이에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하는 지시를 주셨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남북 판문점 연락관 간 통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전화는 오후 3시30분에 북한이 먼저 걸어왔으며 전화와 팩스가 가동되는지 확인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판문점 연락채널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반발로 북한이 끊었으며 이번에 1년11개월만에 복원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올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쇄빙 LNG 운반선 건조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한해 어려움을 겪었던 조선 산업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해양강국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비쳤다. 문 대통령은 "힘든 시기만 잘 이겨낸다면 우리가 다시 조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하다"며 "내일 출항하는 쇄빙선처럼 올 한해 힘차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3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논의하는 통합추진협의체의 출범식이 열렸다. 국민의당 이언주·이태규 의원과 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정운천 의원은 이날 출범식 겸 회의를 열고 '2월 내 신설합당 방식으로 통합을 완료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의 단순 합동이 아닌 신설 합당 방식을 취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제3세력의 통합 또한 추진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이 핵단추가 항상 자기 책상위에 있다고 했는데 이 굶주린 정권의 누군가가 김정은에게 나 역시 핵단추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단추는 김정은이 가진 것보다 훨씬 크고 강력하다"며 "실제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3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만나 "어렵다 어렵다 해도 외교안보와 경제가 지금 같이 위중한 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힘 있는 야당이 되면 국정에도 도움이 된다"며 "야당을 동반자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홍 대표는 "어려울 때 야당을 해야 훨씬 재미있다"며 "좋을 때 야당을 하면 야당의 존재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김정은 신년사에 대해 "왜소한 대표단이나 보내려고 이런 표현까지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핵문제 해결의 3대 축인 한국, 미국, 중국을 흔들어서 대북제재 공조를 깨버리겠다는 생각이 신년사에 담겨있다"고 분석하며 "북한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곳은 이제 한국밖에 없다. 북한은 이러한 요인을 이용해 대북제재 돌파구를 열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일 신년인사차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자택을 찾아 예방했다. 김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와 여권을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개헌한다고 하면서 국민설득을 잘 안 하려는 모양"이라며 "국민을 먼저 설득한 뒤 개헌 하는 게 좋겠는데,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3일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바른정당을 '빚덩어리'라고 한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바른정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만약 사과하지 않으면 반드시 다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이 3일 유승민 대표의 공개 사과 요구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고 제가 틀렸다면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 대표가 저와는 같이 할 수 없다며 갖은 험담을 하는 것에 대해 저도 감사하다"며 "제 걱정 마시고 저도 함께 못하니 뜻 맞는 자기들끼리 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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