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2018년 2월 2일

최초입력 2018-02-02 17:14:45
최종수정 2018-02-02 18: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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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2일 "어제 입국한 32명은 IOC와 협의된 46명 안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 선수단 규모에 대한 논란에 이같이 답한 것이다. IOC가 결정한 북한 선수단 규모는 46명으로 지금까지 들어온 북한 선수단 47명과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지난달 25일 먼저 방남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 중 2명이 IOC에 등록되지 않은 인원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일 권력구조와 관련된 개헌의 방향을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한다는 당론을 마련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정했으며 다수가 '대통령 4년 중임제'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다만 향후 야당과의 협상 및 내부 이견을 감안해 당론에는 적시하지 않았다. 한편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비례성 강화를 근간으로 협상한다"는 당의 입장을 내놨다.



▶2일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으로 전환해내야 한다"며 "권력구조 개편이 배제된 개헌은 속 빈 강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헌시기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약속했던 대로 지방선거와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는 2일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을 억측으로 일관한 연설로 성의가 부족해 보였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한국당과 국민의당이 문재인 아마추어 정권의 과욕과 오만이 초래한 인사참사, 정책참사, 안보참사에 대해 공감을 이룬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2일 국민의당이 창당 2주년을 맞았으나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둘러싸고 둘로 쪼개지는 게 더욱 확실해졌다. 중재파였던 박주선·주승용 의원과 김동철 원내대표는 통합개혁신당에 함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당으로 갈 통합반대파 의원 전원은 오는 5일 국민의당 탈당 의사를 밝히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탈북자를 초청해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한다. 북한 정권의 실상을 알고 있는 탈북자들을 불러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본격적인 대북 인권압박에 나서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날인 8일 청와대에서 평창올림픽 미국 대표단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만난다. 같은 날 시진핑 주석의 대표자격으로 방한하는 한정 공산당 상무위원을 접견한다. 9일에는 강릉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오찬을 가진 뒤 평창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 자율주행차로 서울에서 판교까지 이동하는 등 혁신성장 현장 행보를 이어나갔다. 회의 석상에서 강조하기 보다는 직접 산업 현장을 방문해 정부의 혁신성장 의지를 강력히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으로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 혁신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이 당원권 정지 3년 징계를 받은 김현아 의원에 대해 징계를 해제하기로 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이미 오래전부터 홍준표 대표와 깊이 논의했고 며칠 전 홍 대표도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에 맞서 당의 모든 인재가 총 가동돼 전문성을 살려 대여 투쟁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과 과천에 있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 내 세종시로 이전한다. 세종시에 있는 해양경찰청은 올해 안에 인천 송도에 있는 기존 청사로 되돌아간다. 행안부는 2일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육성하고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로 이전한다"며 "해경은 해상 재난 및 서해 치안수요 등의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인천으로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2일 자신이 변호사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검사장 출신의 로펌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13년 전의 일이라며 취업 시장에서의 불이익을 받을까 밝히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 의원은 "왜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말할 수 없었고 이제 와서 용기를 냈는지 그 부분에 관심을 주시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조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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