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2018년 4월 1일

최초입력 2018-04-01 17:38:59
최종수정 2018-04-01 17:43:59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발표에서 참석자들과 얘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발표에서 참석자들과 얘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1일 "자유한국당은 경쟁하고 싸워서 이겨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분적 야권 연대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안 위원장은 4일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위원장 측은 1일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이 4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며 "세부 장소와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2.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1일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구성에 합의했음을 공식 선포했다.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합의식에서 공동교섭단체 구성 및 8대 정책공조 과제 등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장 원내대표는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라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원칙에 입각해 교섭단체를 운영하겠다"며 "다당제 체제에서 협치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정치란 차이를 다루는 예술"이라며 "두 당이 더 큰 공통점을 위해 교섭단체를 이루기로 약속한 만큼 국민을 위한 길이 뭔가를 위해 염두에 두고 차이를 좁혀내는 실험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3.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일 "서울시장이 되면 시민대변인제를 도입·운영해 시민들의 현실감 있는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4명의 시민대변인과 앞으로 방송 출연 등 캠프 활동을 함께할 것"이라며 "이들이 전해온 시민의 애로사항을 정책공약에 충분히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어제 당 대의원들과 만나는 행사장에서 박 시장을 만났다"며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3번이나 공개 토론하자고 했는데 왜 응답하지 않느냐. 앞으로 야당 쪽 공세가 심할 텐데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4.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1일 한류스타를 활용한 관광버스 개발과 시내버스 인프라 개선 등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 정책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2020년까지 7000여 대에 달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내버스 안에 휴대전화 충전장비(USB 포트)를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우 의원은 서울 시내버스 중 현재 40%에 그치는 저상버스 도입률을 100%로 끌어올려 장애인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5. 북한에서 두 차례 공연하는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 명단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포함됐다. 북한과의 문화·체육 분야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주무 부처 장관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방북단을 이끄는 와중에 이 분야와는 거리가 있는 윤 실장이 동행한 것이 두드러진다. 청와대에서는 윤 실장 외에 공연 기획 분야 전문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동행했다.



6. 더불어민주당은 1일 아프리카 가나 인근 해역에서 한국인 3명이 탄 어선이 피랍된 것과 관련해 "이들이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역시 청해부대의 급파를 지시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는 현지 주재국 및 우방국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소재를 신속히 파악해야 한다"며 "향후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하고 엄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일 천안함 피격사건 8주기 등을 계기로 한 우리 측의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해상기동훈련을 거론하면서 우리 군을 비난했다. 이 매체는 "남조선에서는 이러한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배치되는 온당치 못한 행위들이 계속되고 있어 북남 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얼마 전에 남조선에서 벌려놓은 그 무슨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 것과 동해 상에서 10여 척의 함정들의 참가 밑에 진행된 해상기동훈련이 그 대표적 실례"라고 주장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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