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2018년 4월 15일

최초입력 2018-04-15 15:21:12
최종수정 2018-04-17 05:05:22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15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의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확정됐다고 밝히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로 이어지는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는다"고 밝혔다. 표어는 화선지에 붓으로 써서 제작됐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15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의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확정됐다고 밝히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로 이어지는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는다"고 밝혔다. 표어는 화선지에 붓으로 써서 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2018 남북 정상회담 표어는 '평화, 새로운 시작'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표어가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확정됐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의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았다"면서 표어를 공개했다. 표어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청와대 소통수석실 차원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정상회담의 의의를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안을 여러 개 만들었다"며 "투표를 통해 이 표어가 후보가 됐고, 정상회담 준비위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야당, 김경수 '댓글조작' 연루 의혹 집중 공세

야당은 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댓글조작' 연루 의혹에 집중 공세를 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김 의원인지 그 윗선인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범죄의 몸통을 밝혀내는 게 사태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검찰은 강제수사로 전환하고 민주당과 김 의원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번에 드러난 것은 수많은 여론조작과 선거부정의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말했고, 민주평화당은 "김 의원은 숨김없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 민주, '김경수 댓글조작 연루의혹'에 "근거없는 마녀사냥"

민주당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이 민주당 당원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및 야당의 공세와 관련해 "명확한 근거나 증거 없이 마녀사냥 하듯 몰아가는 행태는 구악으로, 마땅히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댓글 사건과 관련해 김 의원이 마치 배후인 것처럼 호도하는 정치권과 언론 보도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성태 "'김기식 지키기' 문재인 정권 편집증적 집착"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기식 금감원장 사태와 관련해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왜 모든 정국 현안을 포기하면서까지 '김기식 지키기'에 매달리는지 알 수 없다"며 "문재인 정권의 이런 태도는 편집증적 집착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긴밀한 야권 공조로 김기식 의혹을 비롯한 현 정권의 도덕성 시비와 댓글 사건 같은 조직적 범죄 의혹을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선관위, 16일 전체회의…'靑 김기식 질의서' 논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관련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선관위에 발송한 질의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관위 고위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정례회의를 함에 따라 내일(16일) 오후 4시에 선관위에서 전체회의를 연다"면서 "조사국이 청와대의 김 원장 관련 질의사항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내일(16일) 되도록이면 결론을 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송영무 국방장관, UAE 방문…방산 협력 집중 논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5일부터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한국과 UAE의 방위산업을 포함한 국방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이날 "송영무 장관은 한-UAE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4월 15∼18일 UAE를 방문한다"며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고려해 양국 국방장관이 만나 국방 및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文 "세월호 완전한 진실규명 다짐…미수습자 수습 계속"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합동 영결식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슬픔에 빠질 유가족과 국민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을 다짐한다"며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이 날 페이스북에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미수습자 수습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선관위, 만장일치로 '셀프 후원금 위법'…金 금감원장직 사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이른바 '셀프 후원금' 의혹에 대해 만장일치로 위법 판단을 내리면서 김 원장은 취임 2주 만에 금감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애초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에 휘말렸던 김 원장은 정작 과거 자신이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기도 했던 '5천만원 셀프 후원금'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 김정은, 中쑹타오 접견…"중대문제·정세 심도있는 의견교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4일 중국 예술단 단장으로 방북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의 쑹타오 부장 접견 소식을 전하면서 "접견 석상에서는 또한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들과 국제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들이 진지하게 교환됐다"고 전했다.



▶北,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 표현 사용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가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함께 14일 중국 예술단의 평양 만수대예술극장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께서 최룡해 동지 등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함께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중국 중앙발레무용단의 발레무용극 '지젤'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 매체는 지난 2월 8일 열린 '건군절' 열병식 보도를 계기로 리설주에게 '동지'가 아닌 '여사' 호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라는 표현을 처음 등장시켰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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